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페스티벌 '2025 런던-브라이튼 EV 랠리'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이 행사는 영국 최대 규모 전기차 행사다.
런던 도심을 가로질러 브라이튼 해안까지 약 100km를 100여대 차량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경쟁을 펼친다.
한국타이어는 브라이튼 해안가에 조성되는 E-빌리지에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을 전시한다.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기술력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3세대 레이스카 '젠3(GEN3) 에보'도 함께 전시한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전기차 핵심 거점 중 하나인 영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온' 제품군은 뛰어난 전비 효율과 접지력, 마일리지, 저소음, 낮은 회전 저항 등의 핵심 성능의 최적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글로벌 대표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이온 에보'가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의 '2024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등 2관왕에 올랐다.
2022년에는 현지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프레스에서 발표한 타이어 브랜드 대상 소셜 미디어 랭킹 1위도 차지한 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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