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18일 서울 올림픽홀서 출발
10월 호주 뉴질랜드까지 23개 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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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비비가 오는 5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한다. /필굿뮤직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비(BIBI·김형서)가 오는 5월 데뷔 첫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소속사 필굿뮤직은 13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2025 BIBI 1st WORLDTOUR [EVE](2025 비비 첫 번째 월드투어 [이브])'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월드투어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비비는 오는 5월 16~18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월드투어 첫발을 뗀다.
비비는 서울 콘서트 이후 6월 시카고 토론토 보스톤 뉴욕 워싱턴 애틀란타 오스틴 어빙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 등 북미 11개 도시를 경유한다. 이후 8월부터 아시아 7개 도시를 지나 10월부터 호주 뉴질랜드까지 총 23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월드투어 타이틀 'EVE'는 지난해부터 '홍대R&B', '밤양갱', 'DERRE(데레)', '행복에게'로 이어지는 '사랑의 ERA'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비비는 EVE와 EVE-1으로 화자를 나눠 두 가지의 다른 감정과 관점에서 노래를 담아 매번 더블 싱글로 발표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이 공연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을 모은다.
필굿뮤직은 "Who am I?(후 앰 아이?)" "We must be … at the end(위 머스트 비 .. 앳 디 엔드)", "BIBI가 그려낼 환상의 밤, EVE와 EVE-1의 이야기. 진짜 나를 찾아가는 그들의 여정에 함께 하세요" 등 이번 월드투어를 함축하는 문장들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비비는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연출 능력까지 겸비하며 음악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왔다. 배우로도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며 진정한 올라운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제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대세로 비상할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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