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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야구 포스터. JTBC 제공 |
JTBC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강야구’ 재정비 과정에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C1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JTBC는 “최강야구 IP의 유일한 보유자로서, 협의되지 않은 촬영으로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고자 공식 입장을 발표해왔다”며 “제작 권한이 없는 C1은 여전히 제작비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채 논점을 벗어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며, 더 이상 소모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제작환경을 조성했다고도 부연했다.
“현재 새 시즌을 위한 제작진 구성을 마쳤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즌4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앞서 JTBC와 C1은 시즌4 제작을 두고 엇갈린 공지를 내면서 불화설이 일었다.
이후 양측이 첨예한 주장을 펼치면서 갈등을 겪었다.
JTBC는 C1이 제작비를 과다 청구해 증빙 자료를 요구했으나 거부하고 있다고 제작사 교체를 알렸고, C1은 JTBC가 수익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최강야구의 IP를 강탈하려 한다고 맞섰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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