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코미디언 김영철, 오지헌, 박휘순, 오정태가 외모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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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현빈(왼쪽), 코미디언 오정태. 뉴시스 |
오지헌의 집에는 박휘순과 오정태가 모여 있었다.
김영철은 “꽃보다 남자”라며 꽃을 전달했고, 이어 오정태에게 “갈수록 더 못생겨진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박휘순도 “정확히 보신 거다”라고 맞장구쳤다.
오정태는 “(코미디언) 시험 안 봤다, 그냥 PD님이 지나가다가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그대로 캐스팅 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헌은 “내가 개그맨 중 제일 못생겼다”라며 “하지만 사람 중 가장 못생긴 건 오정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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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오정태가 성형 수술 견적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못생김 순위 논쟁이 벌어지며 급기야 AI한테 외모 순위를 매겨 보게 됐다.
AI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김영철의 외모는 98%로 5등급이었다.
충격적인 결과를 받은 김영철의 뒤로 박휘순은 71%, 오지헌은 54%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오정태가 99%로 외모 서열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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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오정태가 성형 수술 견적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이어 오지헌은 과거 코미디언 정종철, 박준형과 함께 성형 견적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오지헌은 “정종철은 2000만원, 박준형은 1800만원, 나는 1300만원 나왔다”며 자신의 뼈가 예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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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오정태가 성형 수술 견적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오정태는 “현빈처럼 해달라”고 요구하자 의사가 “수술받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을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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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오정태가 성형 수술 견적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김영철 역시 성형 견적에서 양악수술 모델로 몇억원 제안을 받았으나, 수술 후 예상 얼굴이 ‘개성 없이 조금 잘생긴 얼굴’이라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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