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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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허성태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태원석(왼쪽부터)이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로 호흡을 맞춘다.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보검과 김소현이 첫 만남부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 제작진은 30일 박보검과 김소현을 중심으로 모인 주연 배우들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보여줘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작품은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드라마 '괴물'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을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보검은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터트렸다. 맑은 카리스마에 뜨겁게 타오르는 정의감을 품고 거칠게 질주하는 동주의 얼굴에서는 박보검에게서 본 적 없던 새로운 에너지가 느껴졌다.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 역으로 거침없고 당찬 매력을 쏟아냈다. 그는 목표를 향해 주저 없이 직진하는 강단 있는 성격과 차가운 겉모습 뒤 숨겨진 뜨거운 심장까지 녹여내는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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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태원석 허성태 오정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출연하는 '굿보이'는 오는 5월 31일 오후 10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
오정세는 낮에는 관세청 세관 공무원, 밤에는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그림자 민주영으로 분해 긴장감을 더했다. 그는 평범한 공무원의 얼굴 뒤에 숨겨진 서늘한 악의 아우라를 밀도 있게 표현했다.
이상이는 펜싱 은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을 연기했다. 그는 지능과 체력을 겸비한 종현을 부드러운 얼굴 속에 숨겨진 단단한 모습으로 완성했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럽고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를 보여줬다.
태원석은 원반 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 역으로 합류했다. 그는 강인한 체격과 따뜻한 눈빛을 오가며 강하지만 부드러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첫 연습부터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들었다. 웃음과 긴장, 액션과 청춘의 성장토이 함께 터지는 '굿보이'만의 짜릿한 에너지가 현장에서부터 살아 숨 쉬었다"며 "금메달보다 더 값진 정의를 향해 뜨겁게 질주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상처도 패배도 뛰어넘는 카타르시스로 안방극장에 속이 뻥 뚫리는 '스프라이트 샤워'를 가득 뿌릴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굿보이'는 오는 5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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