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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뭉쳐야 찬다4' 방송 스틸컷. JTBC 제공 |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는 판타지리그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의 해설위원으로 안정환과 박항서 감독이 참여한다.
특히 박항서의 첫 해설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박항서는 김남일의 ‘싹쓰리UTD’와 이동국의 ‘FC라이온하츠’ 경기 해설을 맡아야 한다는 사실에 초조해한다.
그동안 여러 차례 해설 제안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거절해 왔던 그는 “자신 없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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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뭉쳐야 찬다4' 방송 스틸컷. JTBC 제공 |
긴장한 박항서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전수하고자 한 것. 이 안에는 현역 시절 안정환, 이동국 등 감독들을 향한 신랄한 평가가 담겨있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김성주는 현재는 베테랑 해설위원이 된 안정환의 해설 데뷔전을 떠올리며 “안정환은 내가 코 닦아가면서 업어 키웠다”고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초보 해설 위원 시절 안정환의 실수와 어록들을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시절을 거쳐 월드컵 시청률 1위 해설자로 성장한 안정환에 이어, 이번엔 ‘병아리 해설위원’ 박항서 키우기에 나선 김성주. 그의 지휘 아래 박항서 역시 점차 해설 톤을 잡아가며 자신감을 찾아가고, 급기야 “이건 내가 안정환보다 낫지?”라며 은근한 승부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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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뭉쳐야 찬다4' 방송 스틸컷. JTB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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