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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보라의 유쾌한 결혼식 현장이 포착됐다. 김보미 인스타그램 캡처 |
남보라는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참석한 하객들이 찍은 결혼식 현장 사진과 영상을 다수 공유했다.
이날 남보라는 하객들을 향해 손으로 하트를 날리고, 밝게 웃는 등 결혼식 내내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진주와 김민영이 함께 축가를 불러줄 때, 남보라는 두 사람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방방 뛰는 등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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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보라, 문지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
이어진 트로트 가수 김도진의 축가 무대에서는 덩실덩실 춤까지 추며 파티 현장을 연상케 하는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배우 김보미는 “신부가 너무 신났네”라며 영상을 찍어 올렸다.
문지인도 “보라야 아주 행복하구나!”라고 적었다.
송지은은 “이런 신부는 처음이야, 깨발랄 보라언니 결혼 축하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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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윤경 인스타그램 캡처 |
앞서 남보라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 둘이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남보라의 예비 신랑은 남보라와 동갑내기이며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했다.
남보라는 남편에 대해 “손흥민 선수를 닮았다.
3초 손흥민”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1989년생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5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06년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이후 MBC ‘해를 품은 달’ ‘사랑해서 남주나’ SBS ‘사랑만 할래’ ‘내 마음 반짝반짝’ KBS 1TV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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