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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
14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710회는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으로 꾸며지며, 6살 연상연하 커플 임정희와 배우 김희현이 출연한다.
이날 임정희는 임신 소식을 전하며 “준비가 됐는지 아기가 와줬다.
지금 임신 22주 차고 태명은 ‘봉봉’이다.
뱃속에서 발도 움직이고 있다”고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는다.
자연임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어진 토크에서 두 사람은 첫 만남과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김희현은 “처음 봤을 때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 줄 알았다.
노래를 들었는데 천상의 목소리더라”며 첫인상에 대해 고백한다.
임정희는 “연애 시작 전, 김희현이 내 태블릿에 셀카를 찍어놨더라. ‘사진 플러팅’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긴다.
또한 임정희는 “첫 데이트 날, ‘오늘부터 사귀는 거니까 캘린더에 기록해’라고 하더라. 첫날부터 ‘우리 결혼할래요?’라고도 해서 친구한테 ‘이 사람 꾼 같아’라고 전화했다”고 유쾌한 비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정희·김희현 부부가 배 속의 아기 ‘봉봉’과 함께 꾸미는 특별한 무대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연하 남편들의 유별난 애정 표현과 연상 아내들의 당당한 무대가 어우러질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은 14일(금)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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