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차세대 연기 아이콘으로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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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넥스트 액터(NEXT ACTOR)’에 선정된 배우 최현욱. 무주산골영화제 제공 |
넥스트 액터는 백은하 배우연구소와의 협력 아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젊은 배우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박정민, 고아성, 전여빈, 변요한, 고민시 등 당대 대표 배우들이 참여해 매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현욱은 2021년 SBS 드라마 ‘모범택시’와 ‘라켓소년단’을 통해 데뷔해 눈길을 끌며 S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영웅 Class(클래스) 1’, ‘하이쿠키’,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새로운 얼굴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작 ‘그놈은 흑염룡’과 넷플릭스 ‘D.P. 시즌2’에서도 폭넓은 연기 폭을 입증했다.
무주산골영화제 측은 “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있는 10대 후반의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온 최현욱은 지금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신인 배우이자 앞으로 어떤 캐릭터도 소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스타 배우”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최현욱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의 상영과 함께 GV(관객과의 대화), 스페셜 야외 토크, 사인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백은하 배우연구소는 최현욱의 연기 세계를 조망하는 ‘넥스트 액터’ 책자도 영화제 기간 중 정식 출간한다.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북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자연과 영화가 어우러진 이 영화제는 해마다 독립영화 팬들과 영화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지역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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