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본명 김남준)과 뷔(본명 김태형)가 군복을 벗는다.
10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날 RM과 뷔는 소속 부대에서 각자 전역 신고를 마치고 위병소를 나올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RM은 15사단 군악대, 뷔는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다.
RM과 뷔는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일대에서 합동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취재진들과 아미(팬덤명)가 운집했고, 팬들은 대형 플래카드를 띄우고, 래핑 버스를 동원해 전역을 축하했다.
앞서 진과 제이홉은 작년 6월과 10월 전역했고, 지민과 정국은 다음 날인 11일 전역한다.
슈가는 이달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해 전날 서울 용산구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공식 로고와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했다.
이 문구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걸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달 13~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 BTS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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