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국내외 자동차 애호가와 전문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이 차량은 강력한 출력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 복합 연비, 그리고 첨단 안전·편의 사양과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탁월한 성능과 연비 효율
그랑 콜레오스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의 복합 연비를 기록,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입증한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3.2kg·m를 자랑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11.1km/l)를 구현해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한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및 첨단 기술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뒷좌석과 무릎 공간을 제공, 장거리 주행이나 가족용 차량으로서의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첨단 NVH 저감 기술과 18%의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 적용으로 정숙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국내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연결된 openR 파노라마 스크린과, 2025년 구매 고객에게 5년간 무제한 5G 데이터 지원 기능은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경험을 선사한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유튜브 및 OT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이동 중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글로벌 협력과 ‘휴먼 퍼스트’ 철학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그룹의 ‘휴먼 퍼스트(Human-First)’ 철학과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임석원 개발 총괄 엔지니어는 “국내 연구진과 글로벌 기술이 결합하여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는 브랜드 역대 신차 가운데 최단기간 내 1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또한 최근까지 누적 2만4천 대 이상 판매하며 뛰어난 시장 반응을 얻으며 국내 SUV 시장에서 그 가치와 경쟁력을 명확히 입증하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두 모델 모두 우수한 연비와 주행 성능, 첨단 안전 사양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올해의 SUV’라는 타이틀에 합당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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