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3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34만원을 터치했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휴젤은 전일 대비 1만1000원(3.34%) 오른 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4만6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휴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연초 26만원대였던 주가는 지난달 후반에 30만원을 돌파했고 이달 들어서도 상승세가 지속되며 34만원선까지 올라섰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4560억원, 영업이익은 33.3% 늘어난 2215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휴젤의 주가는 2024년 3월 초에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이후 꾸준히 상승했고 특히 지난해 10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 승소, 4분기 실적 고성장으로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톡신·필러의 수출 잠재력이 커짐에 따라 주가는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력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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