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 없이 급여로만 보수 받아…"직위·리더십·전문성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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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와 SK㈜에서 총 60억원을 급여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로부터 25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9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만 25억원을 받았다.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의 급여에 대해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지난해 SK그룹에서 총 60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최 회장은 SK㈜에서도 급여로만 35억원을 받았다.
한편, SK하이닉스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경영진은 박정호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그는 퇴직소득 138억9600만원 등 총 174억8600만원을 수령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급여 14억원, 상여 5억7500만원 등 19억8600만원과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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