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 어스아워 캠페인, 오는 22일 소등
약 50개 운영사, 입주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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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물산이 WWF 어스아워 캠페인 일환으로 오는 22일 롯데월드타워를 1시간 소등한다. /롯데물산 |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물산은 세계자연기금(WWF)의 글로벌 소등 캠페인 '2025 어스아워'에 동참하면서 롯데월드타워의 불을 오는 22일 1시간 동안 끈다고 21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기후변화와 자연 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현재 190여개국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왔다. 올해는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 및 입주사를 포함해 약 50개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당일 소등 전후에는 30분간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에 어스아워의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를 송출한다. 푸른 지구를 표현한 초록색 외벽에 60분간 소등을 알리는 숫자 '60'이 나타나고 스위치가 꺼진 후 60분간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다.
김혁신 롯데물산 CSV팀장은 "어스아워 캠페인은 단순히 1시간 소등을 넘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에 의미가 있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한 걸음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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