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피해 없도록 전사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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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7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산불 피해가 있는 관할 지역본부와 연락하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산불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사고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대응을 위한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형 산불에 따른 가스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스밸브 차단 △가스용기 이동조치 △2차 사고 방지 대책 등의 논의 됐다. 산불로 가스시설 피해가 접수된 지역에 대해서는 복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추후 산불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 ‘가스시설 긴급복구협의회’를 가동해 산불 재난 피해 지역의 안전점검과 긴급복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산불로 인한 가스시설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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