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을 비롯한 의성, 청송, 산청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식품 전문 브랜드 품담식품관이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를 통해 국산 김치 1,000kg을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의 식사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 내 대피소, 임시 주거시설, 복구 인력 숙소 등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품담식품관은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 누구나 따뜻한 한 끼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복구와 회복의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된 김치는 전 성분 100%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품질 높은 제품으로, 위생성과 보관 안정성, 유통기한 및 저장 조건까지 고려해 철저하게 준비되었다.
류청 대표는 “이웃이 어려울 때 함께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몫”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식품 브랜드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품담식품관은 안동 학가산 김치, 봉화 청량산 김치, 여수 수제 갓김치, 춘하추동 수입김치, 팔도담찬 프리미엄 반찬 등 다양한 지역 특산 김치 및 반찬류를 취급하는 국내산 원물 기반의 식품 브랜드로, 평소에도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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