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크래프톤에 대해 지난달 8주년 이벤트 이후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135만까지 증가하면서 '배틀그라운드'(PUBG·펍지) 영향력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PUBG는 2분기 아이돌, 3분기 2번의 프리미엄 차량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컨텐더 시스템(커스터마이징), 신규 모드, 인공지능(AI) 개편 등 새로운 발전을 통해 지속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달 28일 출시한 인조이는 출시 첫날 스팀 판매 차트 1위에 오르며 동시접속자 수 8만7000명을 기록했다"며 "초기 출발이 나쁘지 않았고 아직 초기인 만큼 연내 3번 이상의 업데이트를 통해 판매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8135억원, 영업이익 40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2%, 29.0% 늘어난 규모"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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