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조명 산책로 등 공간 마련
타워 외부 벚꽃 동영상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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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물산이 봄철을 맞아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스프링 인 잠실' 행사를 개최한다. /롯데물산 |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봄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2025 스프링 인 잠실'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진행되는 '2025 호수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기획됐다. 낮에는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봄꽃 정원을 만날 수 있다. 괴테 동상 주변 베르테르 가든에 왕벚나무와 라일락, 진달래 등을 함께 조성하고 벚꽃 사진 구역을 마련했다.
월드파크에는 유럽풍 정원과 온실을 설치하고 50여 개 빈백으로 구성된 소풍 공간을 조성했다. 단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 주말 오후 '플라워 벌룬'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에는 정원의 꽃을 작은 화분에 옮겨 방문객들에게 증정한다.
밤에는 롯데월드타워부터 석촌호수까지 분홍길이 이어진다. 타워·몰 단지부터 석촌호수로 향하는 길에 벚꽃잎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분홍색 조명 300여 개를 이어 달아 밤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석촌호수 동호 데크부터 석촌호수 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도 수목 투사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늘부터 13일까지 타워 외벽 건물 외벽 영상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다. 매일 19시부터 22시까지 벚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매 정각부터 15분 단위로 송출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시민들이 타워를 보고 벚꽃 시즌의 시작을 알 수 있도록 매년 석촌호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건물 외벽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현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봄꽃 정원, 벚꽃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봄날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방문객들이 마음의 여유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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