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후원 취지…건강음료 지원
시민 참여 기반 기부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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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부하는 건강계단' 업무협약식에서 이정열 hy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왼쪽)과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hy |
[더팩트｜우지수 기자] hy는 서울시와 함께 '기부하는 건강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정열 hy 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참석했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hy와 서울시가 공동 기획한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기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건강과 기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건강계단 방문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4년 준공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자는 1700만명에 달한다.
hy는 건강계단 이용자 1인당 10원을 적립해 연 최대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모금액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에 건강음료로 전달된다. 2024년 기준 누적 기부액은 1억2800만원이다. 서울시는 건강계단을 운영하고 자치구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정열 이사장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해 참여 중심의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hy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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