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14일 홍콩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투자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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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자본시장 정책과제를 일관되고 지속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4일 홍콩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증권업 협회를 대상으로 개최한 투자자설명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공매도 재개, 자본시장 선진화 등과 관련한 주제로 해외 기관투자자 등과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이 공매도를 전면 재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더해 앞으로 규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경미한 위반에 과도한 제재가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등 규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권익 보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최근 일보 종목의 유상증자 사례 등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가 상충하는 경우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자본시장 투자자 신뢰 훼손 행위에 대해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제도개선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투자자들과 소통하면서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의 주주보호 강화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각적인 입법적·제도적 정비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금융감독당국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4일 홍콩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증권업 협회를 대상으로 개최한 투자자설명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공매도 재개, 자본시장 선진화 등과 관련한 주제로 해외 기관투자자 등과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이 공매도를 전면 재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더해 앞으로 규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경미한 위반에 과도한 제재가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등 규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권익 보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최근 일보 종목의 유상증자 사례 등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가 상충하는 경우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자본시장 투자자 신뢰 훼손 행위에 대해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제도개선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투자자들과 소통하면서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의 주주보호 강화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각적인 입법적·제도적 정비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금융감독당국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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