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6%·SK하이닉스 2.44%↓
원·달러 환율, 1430.80원에 거래 중
 |
|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 2473.94에, 코스닥은 0.28% 내린709.91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에 장 초반 2470선 밑으로 밀리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함께 71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4%(3.47포인트) 내린 2473.9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9%(4.63포인트) 내린 2472.78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2470선 아래로 밀리는 등 낙폭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파란불을 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03%) △셀트리온(0.06%) △HD현대중공업(2.69%)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2.44%) △삼성바이오로직스(-0.58%) △현대차(-1.12%) △삼성전자우(-0.8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3%) △기아(-0.23%)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약세는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발 관세 변동성을 소화했으나 약보합으로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38%, S&P500은 0.17%, 나스닥은 0.05% 빠졌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8%(2.01포인트) 내린 709.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2%(1.54포인트) 내린 710.38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장 초반 710선 아래로 밀리며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7억원, 1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5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20%) △HLB(0.18%) △에코프로(0.10%) △레인보우로보틱스(0.53%) △클래시스(0.6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38%) △휴젤(-1.51%) △리가켐바이오(-0.64%) △파마리서치(-0.41%) △코오롱티슈진(-1.7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환율은 상승분을 반납했다가 다시 오르고 잇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5원 오른 1429.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431.90원까지 뛰었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후 다시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4분 기준 전일 대비 2.30원 오른 1430.80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