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주사와 협력체계 구축…신규 수익모델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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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목승환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대표,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 정회훈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가 16일 원자력 및 에너지 혁신 신사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한수원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에너지 신사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학들과 연구개발(R&D)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한수원은 16일 방사선보건원에서 서울대기술지주,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원자력 및 에너지 혁신 신사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각 기관은 △에너지 분야 유망 지식재산권·스타트업 발굴 △벤처기업 경영·관리 창업 전문성 공유 △기관 공동 출자·투자 사업화 방안 모색 △한수원 기술개발 결과물 사업화 협력 △신기술 개발 동향·사업 정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원자력 및 에너지 R&D 생태계 조성과 한수원형 지식재산권 연구개발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미래 핵심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기술지주사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사업화 신규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연구개발부터 기술의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전략적인 지식재산권 발굴과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우수한 지식재산권의 수익 창출을 위해 기술지주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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