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호관세 면제 품목에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 등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OCI홀딩스가 장 초반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10.10%) 오른 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언론을 통해 미국 상호관세 면제 품목에 폴리실리콘과 웨이퍼가 포함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폴리실리콘은 태양 전지의 구성 요소인 실리콘 웨이퍼의 원재료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또 미국 텍사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억6500만달러(한화 약 3800억원)를 투자해 태양광 셀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미국 내에서 태양광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주경제=류소현 기자 so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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