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미디어가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구 웹툰도서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탑코미디어는 17일 오후 1시4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45원(12.07%) 오른 2275원에 거래됐다.
전날 이 후보 캠프 강유정 대변인은 오는 18일 이 후보가 대구 대현도서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현도서관은 대구 최초의 웹툰 특화 도서관이자, 전국 최초로 웹툰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 글로벌 콘텐츠 기업, 대구 지역 웹툰 기업 및 작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후보 캠프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세계를 주도하는 K-콘텐츠와 '소프트파워 강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라며 "K-콘텐츠 선순환 인프라 구축과 자생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탑코미디어는 지난 1일 웹툰 플랫폼 '탑툰'과의 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탑코미디어는 국내와 일본 웹툰 플랫폼을 통합 운영하게 됐다.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해 추가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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