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8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6370억원을 순매도했다.
8개월 연속 순매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24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513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7000억원), 미국(6000억원)은 순매수했으나 싱가포르(-2조6000억원), 노르웨이(-6000억원)는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3조941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3%를 차지했다.
지난달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채권 14조3090억원을 순매수했다.
8조4350억원을 만기상환받아 총 5조8470억원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4조6000억원), 통안채(1조2000억원) 등을 순투자했다.
3월 기준 국채 252조6000억원, 특수채 25조9000억원을 보유했다.
아주경제=장수영 기자 swimm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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