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 왕복 노선 매일 2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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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과 일본 고베공항에서 각각 일본 고베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고베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국적 항공사가 고베 노선 항공편을 운항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과 일본 고베공항에서 각각 일본 고베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총괄 부사장과 시미즈 유이치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고베 직항 왕복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25분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한다.
오후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후 5시 3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8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운항 기종은 총 182석(프레스티지 8석·이코노미 174석)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1neo다.
고베는 오사카, 교토와 함께 일본 간사이 지방의 핵심 도시 중 하나다. 동서양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개화기 일본의 모습을 간직한 기타노이진칸 거리와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인 난킨마치 등 옛 일본 정취와 항구 도시 특유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차별화된 노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ell@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