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 대진첨단소재가 18일 강세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의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대진첨단소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16% 뛴 1만4670원을 기록 중이다.
1만406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만506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대진첨단소재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인 L사로부터 원통형 46시리즈 전지 출하용 트레이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의 연계 수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납품사 선정은 회사의 고분자 소재 기술과 방청 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양산 확대 흐름 속에서 당사의 기술 기반 트레이 공급이 새로운 핵심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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