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대한적십자사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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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후원으로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이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에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대한적십자사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고려아연이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 지원 사업'을 후원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을 싣었다.
고려아연은 최근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적십자사와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 비용은 연간 7억원이다. 사업 재원은 고려아연 기부금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30억원 중 일정 금액을 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전국 적십자 결연 가구와 취약계층 2만5279가구다. 기존 2만가구 외에 취약계층 5000여가구를 추가 지원했다.
고려아연은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망 강화에도 이바지했다고 강조했다. 지원 물품은 즉석밥과 라면, 사골곰탕, 미역국, 프레스햄, 참치통조림,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세트다.
적십자 봉사원은 해당 물품을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각지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적십자 봉사원이 수혜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14년째 전달한 온정이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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