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41%↓···710선으로 밀려
원·달러 환율, 6.1원 오른 1442.6원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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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0%(2.56포인트) 오른 2548.86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관세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1% 넘게 내리며 하락 마감했다. 환율은 1440선으로 올라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0%(2.56포인트) 오른 2548.86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96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1073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5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18%) △LG에너지솔루션(0.73%) △삼성바이오로직스(0.19%) △현대차(0.11%) △삼성전자우(0.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6%) △기아(0.57%)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1.30%) △HD현대중공업(-0.87%) △셀트리온(-0.19%)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의 상승은 미국발 관세 전쟁 우려 완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코스피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본격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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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1%(10.28%) 내린 719.41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
이날 코스닥은 크게 내리며 71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1%(10.28%) 내린 719.4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원, 1139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185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0.97%) △HLB(0.18%) △에코프로(0.98%) △펩트론(0.29%) △파마리서치(0.13%)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3.25%) △레인보우로보틱스(-2.98%) △휴젤(-1.39%) △클래시스(-0.16%) △리가켐바이오(-5.65%) 등은 내렸다.
환율은 17일 만에 1440원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6.1원 오른 144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1440원선은 지난 11일(1449.9원) 이후 처음이다. 미·중 통상협상 진전 소식이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