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29일 정몽윤 회장과 이석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현대인상 대상’이 올해부터 ‘현대명장’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수상 인원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창립 7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 수상자들 덕분”이라며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향해 도약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인 금융이해력 65.7점… 2년 전보다 낮아져
우리나라 성인들의 금융 이해력이 2년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4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5.7점을 기록했다.
2년 전인 2022년(66.5점)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023년 기준, 62.7점)보다는 높았다.
노후 준비와 자산운용에 관심이 많은 50대·60대와 고소득층의 점수는 상승했지만, 청년층과 노령층, 저소득층의 점수는 하락했다.
금융지식의 경우 이자 개념(96.7점)에 대한 이해도는 가장 높은 데 비해 복리이자 계산(44.9점)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낮았다.
케뱅,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2000억 돌파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지난해 8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으로, 최대 10억원·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한다.
이용고객의 업종 분포를 보면, 서민경제와 밀접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케이뱅크가 취급한 개인사업자 물적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연 3.7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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