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배럴, 스몰배치 셀렉트 등 총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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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포 로지스' 4종을 국내 최초 출시했다. /하이트진로 |
[더팩트｜우지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미국 켄터키주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포 로지스(Four Roses)'의 4개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포 로지스 버번 △포 로지스 싱글배럴 △포 로지스 스몰배치 △포 로지스 스몰배치 셀렉트 등 총 4종이다.
포 로지스는 창립자 폴 존스 주니어가 청혼 상대에게서 장미 코르사주를 받고 영감을 얻어 이름 붙인 브랜드다. 기본 제품 '포 로지스 버번'은 부드러운 바닐라와 캐러멜 향을 바탕으로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도수는 40%다. '포 로지스 싱글배럴'은 한 나무통에서 원액만 추출해 만든 제품으로, 50% 도수에 강렬한 풍미와 바닐라·토피의 단맛이 특징이라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
'포 로지스 스몰배치'는 소규모 배럴을 정교하게 혼합해 진한 과일 향과 섬세한 풍미를 갖춘 45도 프리미엄 제품이다. 최고급 라인인 '포 로지스 스몰배치 셀렉트'는 냉각 여과를 하지 않는 논 칠 필터링(Non Chill-filtered) 방식으로 초콜릿과 건과일의 풍미를 살렸다. 도수는 52%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포 로지스는 세계 유수의 위스키 시상식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브랜드로, 이번 도입 제품은 극소량 수입된 만큼 희소성과 상징성을 함께 갖췄다"며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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