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115cm 눈높이'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회는 '2025 서울 스프링 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진행한다.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엿새간 옥외부스로 운영한다.
모든 작품을 전시회 대상인 5~10세 어린이 평균 신장을 고려해 눈높이 115cm를 기준으로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염혜원, 피도크 작가의 2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염 작가는 지난해 그림책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보스턴글로브 혼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으르렁 소아과', '으르렁 이발소' 등이 있다.
피도크 작가는 소녀 캐릭터 중심으로 다채로운 일상의 행복을 그려냈다.
대표작은 '소나기'다.
작품 전시 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술 체험존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현대해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시 두 작가의 작품 기본 도안이 담긴 어린이 컬러링북과 색연필 세트를 일일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작품의 이해와 접근을 돕는 도슨트 투어도 준비했다.
전시회 기간 정오부터 16시까지 정각마다 매일 5회 실시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현대해상이 어린이보험 대표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성원해준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육아 여정에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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