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항구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1600억 달러(약 229조원)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2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을 통해 이처럼 내다봤다.
전망에 따르면 수출선행지수가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출 경기 둔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1분기 미국경제가 역성장하고 미국 내 소비 수요 불안정성도 높아져 세계 무역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올해 2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0.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낮고, 전기 대비 1.1포인트 높은 수치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수로,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미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일본 경기는 내림세를 유지하는 등 주요 수출상대국 경기가 좋지 않고, 반도체·자동차 등 우리 주력산업의 업황 전망이 불확실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 관세·무역 정책 변화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돼 수출 감소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대미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그 영향이 광범위해지거나 관세 부과로 인한 미국 내 물가상승 압력으로 소비 부진이 심화하면 수출 감소 폭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직전 분기 대비 8.7% 하락한 1598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수출입은행(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2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을 통해 이처럼 내다봤다.
전망에 따르면 수출선행지수가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출 경기 둔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1분기 미국경제가 역성장하고 미국 내 소비 수요 불안정성도 높아져 세계 무역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올해 2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0.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낮고, 전기 대비 1.1포인트 높은 수치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수로,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미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일본 경기는 내림세를 유지하는 등 주요 수출상대국 경기가 좋지 않고, 반도체·자동차 등 우리 주력산업의 업황 전망이 불확실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 관세·무역 정책 변화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돼 수출 감소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대미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그 영향이 광범위해지거나 관세 부과로 인한 미국 내 물가상승 압력으로 소비 부진이 심화하면 수출 감소 폭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직전 분기 대비 8.7% 하락한 1598억 달러로 집계됐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