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수익성 증가, 연결회사 업황 부진 영향
"뷰티, 패션 제품군 확대 전략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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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9599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을 냈다. /더팩트 DB |
[더팩트｜우지수 기자] 현대홈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8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8.6%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 줄어든 959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 연결 보고서에는 현대홈쇼핑 외 연결회사 현대L&C, 한섬, 현대퓨처넷 등 실적이 포함됐다.
현대홈쇼핑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268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7% 뛴 255억원을 달성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가구나 렌탈 등 고단가 상품을 축소하고 뷰티와 패션 상품군 편성을 늘린 전략이 주효했다"며 "홈쇼핑 별도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이상기후 등 영향으로 종속회사 업황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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