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6포인트(0.30%) 오른 2581.5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7.47포인트(0.29%) 오른 2581.27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5억원, 4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73%),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삼성전자(1.10%), LG에너지솔루션(1.09%), 삼성전자우(0.88%), 현대차(0.43%), 셀트리온(0.25%), KB금융(0.32%)이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5%)와 HD현대중공업(-0.48%)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53포인트(0.63%)오른 727.34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3.00포인트(0.42%) 오른 725.81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3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29억원, 1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펩트론(1.57%), 알테오젠(1.54%), 에코프로(1.03%), 리가켐바이오(1.09%), 에코프로비엠(0.80%), HLB(0.51%), 레인보우로보틱스(0.18%)가 상승했다.
반면 휴젤(-0.84%), 클래시스(-0.75%), 파마리서치(-0.13%)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의 추가 모멘텀 확보는 5~6월 중 미국과 중국, 여타 국가들의 협상을 통해 관세 수위를 낮춰가는 과정에서 수요 공백 불안 완화, 이익 전망 가시성이 얼마나 회복되는지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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