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는 PwC컨설팅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인공지능(AI) 기본법, 그리고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AI 리스크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급속히 확산하면서 윤리적, 법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내년 1월부터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시행되면 AI 시스템의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 등에 관리 의무가 부과돼 기업의 AI 활용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AI 규제 동향, AI 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예상되는 기업 영향, 선제 대응 전략 등을 분야별 전문가 관점을 통해 제시한다.
기조 발제를 맡은 공진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국 총괄과장은 AI 기본법 제정 배경 및 향후 규제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선 김선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AI 기본법의 법률적 이해 및 고려 사항을 설명한다.
다음 세션에선 박현출 리스크앤레귤러토리(Risk & Regulatory) 플랫폼 리더가 AI 리스크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안을, 마지막 세션에선 윤여현, 이성호 리스크앤레귤러토리 플랫폼 파트너가 통제와 보안 관점의 AI 리스크 접근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세미나를 기획한 박현출 리더는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이 AI 시대의 생존과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AI 기본법에 선제 대응하려는 기업에 실질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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