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수처리 EPC(설계·조달·시공) 전문 기업 한성크린텍이 지난달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밝힌 최대주주 등을 통한 자사주 매수계획을 예정대로 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당시 보고된 공시에 따르면 매수계획은 결제일 기준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7일까지 약 1개월간 최대주주 등이 보고서 제출 전일 종가 기준으로 약 2% 상당의 한성크린텍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라는 내용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성과 책임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시장 신뢰 확보와 동시에 실적에 대한 자신감 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계획된 일정에 따라 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정부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조성 가속화 및 HBM 투자 확대 기조 속에서 한성크린텍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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