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A7, A8 블록 주택전시관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2021년 12월 사전청약을 받았던 단지로 지난달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사전청약 당시 7블록은 23대 1, 8블록은 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865가구 규모 단지로 이 가운데 사전청약 물량이 673가구, 일반분양분이 192가구다.
두 블록 모두 전 세대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이다.
분양가는 5억2000만원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간 전매제한을 적용받는다.
실거주 의무는 없다.
오는 19일 청약을 받고 다음 달 당첨자를 발표한다.
9월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는 2028년 1월을 목표로 한다.
주택전시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있다.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공개했으며 일반 청약자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방문 가능하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마련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공급 위축과 건설산업 장기침체 우려로 공공의 선도적인 정책 수행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LH는 올해 3기 신도시 공공주택 8000가구를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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