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 넘게 오름세
원·달러 환율, 12.6원 오른 1415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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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코스피는 장 초반 강보합세를, 코스닥은 1%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전환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뉴욕증시가 급등 마감한 데 비해 강보합권에 그친 모습이다. 코스닥은 1%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은 크게 뛴 1410원선에 출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8%(7.21포인트) 상승한 2614.5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1%(5.57포인트) 하락한 2601.76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전환 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인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인과 개인은 각각 497억원, 40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961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빨간 불을 켜고 있다.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3.08%) △LG에너지솔루션(0.39%) △삼성바이오로직스(1.41%) △현대차(1.07%) △삼성전자우(0.95%) △기아(2.33%) △KB금융(0.65%) 등은 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1%) △HD현대중공업(-3.46%)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의 오름세는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하 합의에 급등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2.81%, S&P500지수는 3.26%, 나스닥지수는 4.35% 뛰었다.
코스닥은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7.74포인트) 오른 733.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79%(5.71포인트) 상승한 731.11에 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억원, 14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인은 홀로 130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상위 10개 종목도 대거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3.72%) △에코프로비엠(1.56%) △HLB(0.35%) △에코프로(2.52%) △레인보우로보틱스(5.84%) △휴젤(1.31%) △클래시스(0.78%) △펩트론(4.15%) △리가켐바이오(3.20%) 등은 오르고 있다. △파마리서치(-0.63%)는 내리고 있다.
환율은 크게 뛰었다.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6원 오른 1415원에 개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