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811억원이라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 감소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11조8000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가맹점들의 고른 성장에 따라 (거래액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수입차 가맹점의 1분기 차량 인도량 감소, 지난해 티몬·위메프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가맹점 거래 중단 등으로 거래액이 일부 감소했다"고 말했다.
NHN KCP는 국내 1위 전자결제서비스 기업이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연계 강화 등을 통해 고도화된 가맹점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는 가맹점 대상 서비스 고도화와 신기술 투자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결제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군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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