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첫 번째 소비자가 된 셈이죠" 이희정 대표이사는 명상을 몰입하는 과정에서 '화이트세이지'의 효과를 체감한 순간이 바로 아로마 테라피 전문 브랜드 '세이지아(SAGEA)'의 출발점이라고 회상했다.
이 대표 스스로가 가정과 회사 운영을 병행하면서 쌓인 스트레스의 출구전략으로 시작한 명상과정에서 접한 화이트세이지 기반의 스프레이가 있었는데,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하여 라인업을 확장해보자는 아이디어가 오늘의 '세이지아'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현재 글로벌 브랜드조차 룸스프레이에 화학성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유해 성분이 전혀 없는 제품을 만들면 기존 제품과 차별화로 승부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
세이지아의 모든 제품은 정제수 대신 특허 받은 추출법으로 얻은 화이트 세이지수를 베이스로 사용하며, 1등급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해 여섯 가지 테마의 향기수를 완성했다.
그 여섯가지 향기수는 단순한 향을 넘어 '地, 水, 火, 風'이라는 4대 원소의 균형을 기반으로 기획되어 각 개인마다 다른 원소 에너지와 감정적 패턴과도 연결된다.
4대 원소는 개인이 타고난 기질 외에도 환경과 경험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며, '세이지아'는 이러한 불균형을 천연 에센셜 오일 성분과 향기를 통해 감정의 흐름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둔 브랜드이다.
"현대인이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회복할 수 있는 아로마 테라피는 저희 세이지아가 국내 최초"라고 설명하는 이희정 대표이사는 "구매자가 자신의 니즈에 맞춰 스스로 찾는 능동적 소비트렌드에 맞춤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추후 세이지아측은 기존 온라인 시장 이외에 로드샵 등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여 6가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리조트 어메니티 공급 등 다양한 홍보전략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매진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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