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자료분석시스템 데이터 기반 분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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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은 지난 7일부터 비행자료분석시스템(FOQA) 고도화 단계 일환으로 아시아나 IDT와의 협업을 통해 BFRAS을 개발·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에어부산이 운항승무원 개별 맞춤형 비행경향분석시스템(BFRAS)을 구축했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다.
에어부산은 지난 7일부터 비행자료분석시스템(FOQA) 고도화 단계 일환으로 아시아나 IDT와의 협업을 통해 BFRAS을 개발·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비행 종료 후 전반 분석 자료를 운항승무원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BFRAS는 FOQA을 통해 연동 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행 자료 분석 데이터 △운항승무원 개별 비행 경향성 △비행 경향 통계 자료 등을 자동으로 분석·관리한 뒤 운항승무원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벤트 분석 자료와 딥러닝 기반 비행 패턴 탐지 결과 등을 제공해 비행 경향성을 파악·관리한다. 개인별 비행 기록 영상도 제공한다. 운항승무원 효율적인 자가 학습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는 것이 에어부산 설명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비행의 불완전 요소를 사전에 예측·분석해 예방적으로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최상의 안전 품질 수준을 이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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