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이병길 KGM 유럽중남미 사업부장(상무), 마티아 바니니(Mattia Vanini) 오토토리노사 부사장(Vice President), 루카 론코니(Luca Ronconi) KGM Italy 대리점 대표)[사진=KGM]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이탈리아 시장에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시에나 피렌체(Siena, Florence)에 위치한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La Bagnaia Golf Resort)에서 진행된 KGM 론칭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딜러,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게 된 오토토리노(Autotorino)사와 세일즈매니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가 시작된 6일 미디어 콘퍼런스에서는 액티언 론칭 행사와 함께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그리고 KGM 브랜드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7일에는 액티언은 물론 티볼리와 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 기존 모델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또 8일에는 세일즈매니저를 대상으로 액티언과 기존 모델에 대한 제품 교육과 함께 시승 행사를 갖고 세일즈매니저들의 제품 역량 강화는 물론 마케팅 계획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GM은 이번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론칭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향후 5000대 수준까지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는 새롭게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게 된 딜러들을 대상으로 신제품과 KGM 브랜드 그리고 수출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특히 이탈리아 시장이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추가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그리고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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