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동결
디저트 및 MD메뉴 7종도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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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더본코리아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커피와 디저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15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빽다방은 오는 22일부터 커피·음료 21종과 디저트·MD메뉴 7종의 가격을 올린다. 인상 수준은 100~300원으로 제품마다 다르다.
아메리카노(HOT)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인상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본 사이즈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지만 빅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오른다.
카페라떼의 경우 기존보다 200원 오른 3200원에 판매한다. 카라멜마키아또와 카페모카는 3500원에서 3700원으로 조정된다. 샷추가 가격도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100원 오를 예정이다.
디저트 및 MD메뉴 7종 가격도 인상된다. 크리미단팥빵과 크리미슈는 2000원에서 2300원으로 300원 오르며 쫀득 감자빵·고구마빵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빽다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가맹점주와 고객을 위한 본사 전액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빽다방 멤버십 회원 누구나 매일 오후 3시부터 5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은 다운로드한 다음날까지 사용 가능하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국제 원두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객분들을 위해 인상 부분을 감내해 왔으나 계속되는 원가부담 여파로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며 "고객분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점주분들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조정 수준을 결정했으며 판매량이 가장 높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도 동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