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원인·피해 규모 조속히 파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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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지역 주민의 피해 보상에 대한 노력과 타이어 공급 안정화 입장을 밝혔다. /금호타이어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이번 화재로 인한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대한 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완성체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타이어 공급도 안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 금호타이어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5월 17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소방당국이 총력을 다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당사 또한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진화 작업에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진화 이후 내부 진입 및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한 상황으로 진화 후 조속히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회사는 피해 복구 및 생산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광주공장 생산 제품에 대한 타 공장으로의 전환을 긴급 검토 및 추진할 계획"이라며 "또한 카메이커 대상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완성체 업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지역사회의 조속한 피해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나은 공존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광주시와 광산구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금번 화재로 인한 지역 주민의 피해는 확인되는 대로 최대한 보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무엇보다 지금은 화재 진화와 지역사회의 안정이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 하며 회사는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를 위해 회사는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 집중하며 전사적 차원의 안전 점검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