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의 해외결제 및 환전 카드 트래블로그 환전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
하나카드는 19일 트래블로그가 출시 34개월만에 환전액 4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출시 18개월만인 2023년 12월 처음으로 환전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6개월 만에 4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58종 통화를 무료 환전할 수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무료 환전 외에도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 인출 수수료 무료를 시장 표준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시 이후 무료 환전으로 고객이 아낀 2300억원을 넘는다.
트래블로그 출시일(2022년 7월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대 주요 혜택으로 손님이 아낀 금액을 집계한 결과 △무료환전 1369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면제 651억원 △해외 ATM인출수수료 면제 356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전 세계 어디서나 내 휴대폰 하나면 디지털 환전이 가능하게 해 현금 소지에 대한 불안, 도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다"며 "앞으로도 해외 여행의 필수품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트래블로그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수정 기자 lee10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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