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23%·SK하이닉스 1.71%↓
원·달러 환율, 5.5원 오른 1395.1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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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0% 내린 2613.70에 하락 출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동반 하락 출발했다. 환율은 상승 개장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8%(15.16포인트) 내린 2611.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0%(13.17포인트) 내린 2613.70에 출발해 장 초반 하락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115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18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0%) △LG에너지솔루션(0.86%) △HD현대중공업(0.36%) △KB금융(1.18%)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23%) △SK하이닉스(-1.71%) △현대차(-1.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 △삼성전자우(-1.07%) △기아(-0.98%)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약세는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 증시 마감 후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낮췄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이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스닥은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8%(7.14포인트) 내린 717.9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2%(3.80포인트) 하락한 718.95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367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5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0.94%) △에코프로비엠(1.06%) △펩트론(2.88%) △파마리서치(0.84%) △클래시스(0.33%) 등은 오르고 있다. △HLB(-2.86%) △에코프로(-0.11%) △레인보우로보틱스(-3.04%) △리가켐바이오(-2.33%) 등은 내리고 있다. △휴젤(0.00%)은 보합하고 있다.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5.5원 오른 1395.1원에 개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