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요양병원 비교·검색 플랫폼 '힐링미'를 운영하는 메디스쿨이 출시 5주년을 맞아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장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힐링미는 2020년 출시 이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암 요양병원 정보 특화 플랫폼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27만 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만5000명을 기록 중이다.
하루 평균 실사용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출시 초기부터 힐링미는 요양병원 간 정보 격차, 불투명한 비급여 구조, 부족한 환자 후기 등을 문제로 정의하고, 이를 플랫폼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현재는 전국 암 요양병원의 객관적인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사용자는 상급병원 및 지역별 검색, 병실 및 식단 사진, 치료 프로그램 구성, 실제 사용자 후기, 비급여 항목 등을 기준으로 병원을 비교할 수 있다.
24시간 상담 기능도 주요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앱 내 전화 상담 기능을 이용한 회원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다이슨 공기청정기, 세라젬 안마의자,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 고가 경품을 포함한 리워드 프로그램이 월 단위로 운영된다.
메디스쿨 측은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장기 사용자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힐링미는 종합병원 중심의 기존 의료 플랫폼들과 달리 암 요양병원에만 특화된 서비스로 독점적 시장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
고령화, 비급여 병상 수요 증가, 재활 중심 요양 트렌드 확대에 따라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우가람 메디스쿨 대표는 "힐링미의 성과는 기술이나 인터페이스보다 사용자 리뷰와 수요 분석에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요양 의료 정보 플랫폼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보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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