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여간 국내 금융회사에서 1700여건에 달하는 전산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 금융권(은행·저축은행·보험·카드·증권)에서 최근 5년여간(2020년~올해 5월) 발생한 전산장애는 총 1763건으로 장애 시간은 48만4628시간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배상과 시스템 복구 비용 등을 합산한 피해 금액은 총 295억432만원이었다.
증권업권(262억8293만원)이 피해 금액 전체의 90%가량을 차지했다.
‘기재부 쪼개기’에 5년간 476억원 소요 전망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쪼개면 앞으로 5년간 470억원 이상이 든다는 재정 추계 결과가 나왔다.
20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예산정책처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대표로 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해 최근 이런 내용의 비용추계서를 작성했다.
이 개정안은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을 분리해 기획예산처를 신설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두고, 기존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정처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76억5300만원의 추가 재정이 필요하며, 그중 인건비가 약 80%인 379억8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하나銀, VIP 고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하나은행은 VIP 고객에게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 업체인 ㈜펫포레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 하나은행에 1억원 이상 수신을 보유한 고객에게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최대 20%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은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 번거로운 신청 절차 없이 ‘하나원큐’앱 쿠폰함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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