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0.54% 오른 2615.90으로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24분 기준 2624.40으로 상승 폭을 0.87%로 키웠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억원, 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제약(2.47%)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기계·장비(1.73%), 의료·정밀기기(1.67%), 운송장비·부품(1.41%), 건설(1.27%), 일반서비스(1.18%), 제조(1.09%), 금속(1.06%) 등 1% 이상 오른 업종도 다수였다.
음식료·담배(-0.25%), 보험(-0.14%)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HD현대중공업(3.1%), 삼성바이오로직스(3.0%)의 경우 3% 이상 상승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 LG에너지솔루션(1.2%), 삼성전자(0.8%), 셀트리온(0.6%), 기아(0.6%), KB금융(0.5%), SK하이닉스(0.5%) 등의 순서였다.
현대차만 -0.4%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0.71% 오른 720.64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키워 오전 9시24분 기준 723.74로 전날 대비 1.14%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8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운송장비·부품(2.15%), 제약(1.91%), 일반서비스(1.88%), 기타제조(1.46%), 화학(1.24%), 제조(1.22%), 의료·정밀기기(1.16%) 등의 순서로 상승 폭이 컸다.
출판·매체복제(-0.31%), 운송·창고(-0.23%), 오락·문화(-0.17%), 건설(-0.09%)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모두 상승세다.
휴젤은 무려 5.3% 올랐다.
알테오젠(3.7%), 클래시스(2.4%), 에코프로(2.0%), 에코프로비엠(1.9%), 펩트론(1.7%), 레인보우로보틱스(1.1%), 리가켐바이오(0.7%), HLB(0.7%), 파마리서치(0.4%) 등의 순서였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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